과거에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고 안좋은생각까지 할정도였다는 사실을 알면 결혼이 꺼려질까요? 지금은 약도 끊었구요 우울증 극복하려고 노력한 결과 성격도 많이 외향적으로 바꼈습니다. 혹시나 미래의 배우자 될 사람이 이런 사실을 알게되면 많이 꺼려할까요? 먼저 알릴생각은 없지만.. 팔에 아주 작은 흉터가 있어 눈치 빠른사람만 알아챌 정도입니다. 그래서 혹여나 알게된다면 결혼을 망설일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앞으론 우울증이 다시 올 일은 없다고 자부하는데(가정환경때문에 온거였고 지금은 부모와 교류가 많지 않습니다) 혹시나 흠이 될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답답해서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모지역과 그 해당 도의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이라고 설쳐대는놈이 저하고 소송까지 했던 상간남입니다. 제가 승소했지만 위자료도 안줘서 채무불이행자로 등재까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놈이 최근 이 지역 생필품 후원했다고 사진까지 인터넷 뉴스에 올리는걸 보니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전에 짜증나서 교육청에도 판결문과 민원 올렸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사항이라 하더라구요. 무슨클럽 회장등등 뭐 했다고 지역 인터넷뉴스에 많이 올라온거보면 관종인거 같기도 합니다. 이런놈이 학교와 관련된일을 한다는게 참기 어렵더라구요. 제 자녀도 학생이기 때문에… 사적인 일이라 마땅한 방법이 없겠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돈 없다고 버티면 받아낼 마땅한 방법이 없는것도 짜증나더러구요.
1년전에 제가 올린글입니다. 이 글 읽고 저한테 연락이 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글 내려 달라는 식으로 얘기해서 글은 내렸습니다. 사과하면서 하는말이 “근데 나 연애한거 아니야. 그 여자애 전남자친구가 집착이 심해서 사귀는 척 한거야”이런 말도 안되는 말들을 하였고 그 후에 알게된 사실이 있는데 저희 아버지 가게 번호로 전화를 건 다음 아버지 번호를 저장해( 같이 길 가다가 한번 저희 아버지 가게를 지나간적이 있었고 그걸 기억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 가게는 가게번호로 전화를 걸었을때 부재중이면 아버지 개인번호로 문자가 갑니다. 이날 아버지가 쉬는날이셔서 전화를 못받으셔서 문자가 갔습니다.)제가 바람폈다고 소문을 내려고 한다며 저희 아버지에게 문자를 보낸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카톡으로 계속 입에 담을수 없는 성희롱적 발언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후에 심리상담을 받아야했고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어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저 사람은 떳떳하게 잘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말고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씁니다.
평소에 다툼이 거의 없는 커플인데 술마시고 취기가 조금 돌면 어김없이 다툼이 시작됩니다 ..
성별 구분 없이 A,B로 쓸게요
a와 b는 술을 좋아하고 비슷한 주량을 가지고 있음 다만 술을 마시면 하는 행동의 결이 다름 a는 술을 마시면 흥이 오르는 타입 b는 술마시면 텐션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타입
b는 원래 술마시고 올라오는 a의 높은 텐션을 좋아함 그래서 자주 a에게 술을 권하는 편임 그러나 시작은 좋은데 a는 에너자이저임 텐션이 떨어지는 모습은 거의 보기 힘들어서 b의 체력으로는 감당이 힘들때가 있음 힘들다고 하는 b의 얘기를 듣고 앞으로 a는 술마실때 최대한 조절하며 마시겠다고 했음
그렇지만 항상 시간이 지나면 b는 a의 술 취한 모습이 보고싶고 그 술자리가 너무 즐거워서 매번 a에게 자주 술을 마시자고 자리를 마련함
어제도 크리스마스라서 b는 a랑 술을 마시고자 전날부터 a와 술 쇼핑을 하러다님 쇼핑 갔다와서 간단하게 낮잠을 잔후 늦은 저녁부터 a와 술을 마시기 시작 b는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술이 잘 안받았고 모든 음식이 느끼해져서 뭔가 더 먹는것이 부담스러웠음 그래서 a에게 시원한 미역국을 끓여달라했고 미역국을 먹고 속이 풀려서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함 술마신지 3시간쯤 되었을때 b는 잠을 자러가고싶었지만 a의 지칠줄 모르는 텐션에 슬슬 지쳐갔음 하지만 신나보이는 a에게 그만하자고 말을 하지 못했음 b가 화장실에 간 사이 a는 먼저 침실로 갔고 술에 취한 b는 a에게 말도 없이 자냐고 b를 깨웠음 b는 자신을 깨우는 a가 술주정을 부린다는 생각에 화가 치솟았고 a에게 화를 냈음 그렇게 대화도 안통하는 채로 싸움은 밤새 지속됨..
b: 술마셨으면 곱게 자라 내가 속 안좋다고 했는데 왜 나를 깨워서 계속 놀자고 하냐 a: 속이 그렇게 안좋은지 몰랐다 그리고 술마시다 갑자기 자러가서 나도 아쉬워서 깨운것일 뿐이다 b: 너 그거 술주정이다 적당히 먹었으면 자야지 넌 잘못됐다 a: 같이 술 마셔놓고 나한테만 주정이라고 하는게 말이되냐 나 원래 이런거 알면 처음부터 조절했어야지 계속 먹으라고 들이 부은건 너다 b: 어쨌든 너는 주정을 부리고 있고 난 잘못된거 없다 술버릇 고쳐라
이런 대화만 밤새 했음.. a의 입장은. 술마시고 힘들면 먼저 자도 된다고 생각함 그러나 한번 깨워보는것도 같이 사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해볼수 있는거고 못일어나는 사람 억지로 깨운적 없음 b가 자면 깨워보고 혼자 티비보다 잔적 많음 그런데 같이 즐겁게 술을 마셔놓고 본인이 자러가고싶은 순간부터 나를 주정뱅이로 매도하는 그 태도가 이해가 안됨
b의 입장은. 솔직히 a한테 맞춰주고싶은 마음이 강한데 취해서 힘들어지면 a한테 화가 남 그냥 자고싶은데 a를 놀아줘야된다는 생각에 a가 미워지는거 같음 이건 내 실수가 맞는데 3-4시간 놀았으면 잠들었으면 좋겠음
이런데도 b는 또 술을 먹자고 하네요 a보고 적당히 마시고 본인 잘때 따라 자면 된다고..
추가로 적자면 a는 술을 마시면 끝을 봐야하는 성격입니다 본인이 쓰러져 잠들때까지 마셔야되는 사람이에요 b는 같이 마시는건 좋으나 힘들거나 몸이 안좋으면 술자리를 그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가끔 컨디션이 좋은 날도 있지만 아무리 둘이 마신다고 한들 한사람이 컨디션이 안좋으면 많이 마시기로 했다고 약속 했을지언정 술자리 파하는게 맞지않나요..? 댓글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ㅠ a의 재롱 보려고 술마시는거 아닙니다 술마시면 흥이 오르는 a의 모습도 좋고 저도 술을 좋아해서 같이 마시고싶은거에요.. 그런데 시작한 마음과는 다르게 제 체력이 안받아주고 저도 취하면 “자고싶은데 내가 왜 못자야돼?”라는 생각이 지배해서 싸움이 일어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