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속도위반으로 급하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 신랑입니다. 평소에도 여행 계획이나 맛집 등을 찾는 것은 제 몫이였고 여자친구는 어디가자라고 얘기하면 ”어 좋아!“ 라던지 어느날 뭐가 먹고싶다하면 제가 식당을 알아보고 예약하는 방식의 연애를 해왔습니다. 근데 전 그게 좀 불만이였고 얘기도 몇번 했었구요.. 근데 결혼 준비과정에서도 이러니 속이 뒤집어질 것 같습니다.. 제가 먼저 일을 진행안하면 정말 결혼식 전날까지 하나도 진행이 안될만큼 적극적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과정을 제 주관 하에 진행중인데 저도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많이 싸우게되고 지치네요..
다른 집들은 남자가 결혼준비에 무심해서 많이 싸우신다 하던데 여자가 이런 경우도 있나요?…. 원래 살아온 방식이 이렇겠지 하고 넘어가려해도 저혼자만 애타고 저혼자만 기대하는 결혼인것 같아서 화도 나고 그냥 손 놔버릴까 생각도 듭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