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누워서 폰이나 하려고 방에 들어와 불끄고 누웠는데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니까 옷장 위에 뭐가 희끄무레하게 보이는거잉
저게 뭔지 안보여서 폰 야간모드로 찍었다가 심장마비올뻔함
웬 손모양이 허옇게 보이는거ㅠㅠ
놀라서 뛰쳐나가가꼬 엄마방에 뛰어들어서 울먹이면서 방에 귀신 있다고 했더니 엄마가 와서 불켜줌
이거임ㅅㅂ
늦둥이 남동생이 장난끼가 심한데 이ㅅㄱㄱ가 저지른짓임
나 우는소리 듣고 실실 쪼개면서 겨나옴ㅠㅠ
필자는 귀신을 무서워해서 애나벨보고 과호흡온 여자임
지누나가 그만큼 무서워하는걸 알면 이딴짓 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님?
이거 완전 암살시도 아님?
이따가 잘때 동생 면상에 물한바가지 부어버릴까보다
디져써 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