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우울증을 앓았던사람이랑 결혼

과거에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고 안좋은생각까지 할정도였다는 사실을 알면 결혼이 꺼려질까요?
지금은 약도 끊었구요 우울증 극복하려고 노력한 결과 성격도 많이 외향적으로 바꼈습니다.
혹시나 미래의 배우자 될 사람이 이런 사실을 알게되면 많이 꺼려할까요?
먼저 알릴생각은 없지만.. 팔에 아주 작은 흉터가 있어 눈치 빠른사람만 알아챌 정도입니다.
그래서 혹여나 알게된다면 결혼을 망설일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앞으론 우울증이 다시 올 일은 없다고 자부하는데(가정환경때문에 온거였고 지금은 부모와 교류가 많지 않습니다) 혹시나 흠이 될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